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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2025년 3분기 잠정실적 발표

2025-11-10


 

█ 연결기준 매출액 1,437억, 영업적자 343억원 기록… 주요 고객사 전기차향 판매량 감소 등에 따른 가동율 회복 지연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 감소

█ AI용 고부가 회로박, ESS용 전지박 등 제품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국내 고객사 전략적 협업 강화 및 선제적 생산능력(CAPA) 확보로 AI용 고부가 회로박 사업 확대

█ 익산공장 전지박 라인, AI용 회로박 라인 전환 통해 AI용 고부가 회로박 생산 능력 확대… 국내 유일 회로박 제조기지인 익산공장 역량 강화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탈중국 소재 수요 충족과 고객사 제품 공급 안정성 기여

█ ESS(에너지저장장치) 용도별 제품 차별화를 통해 판매량 확대 목표… 북미지역 중심으로 기존 고객사와의 협업 강화, 신규 고객사 적극 발굴

█ 김연섭 대표이사, “AI용 고부가 회로박, ESS용 전지박 등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성장기회 빠르게 선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연섭)가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437억원, 영업적자 343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정책 폐지 등의 영향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둔화되며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향 판매량이 감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가동율 회복이 지연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이 감소하였다.


4분기 이후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따라 관련 회로박 제품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지고 있으며, 전지박은 국내 배터리 고객사들의 ESS(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대로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뚜렷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회로박 제조기지인 익산공장의 역량 강화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탈중국 소재 수요 충족과 고객사의 제품 공급 안정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북미지역 중심으로 ESS 용도별 차별점에 기술 맞춤형 제품으로 기존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을 적극 발굴해 전지박 시장의 수익성 확보에도 집중한다.


특히, AI용 고부가 회로박은 글로벌 AI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소재, 부품, 장비 등의 산업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해외 다수의 고객사들은 당사에 AI용 회로박 증설을 요청하고 있으며, 2026년도 고객사의 주문량은 당사의 현재 생산 CAPA를 초과한 상황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유일 회로박 공장인 익산공장의 전지박 라인을 AI용 회로박 라인으로 전환하여, AI용 회로박 CAPA를 26년에는 기존 대비 1.7배, 28년에는 5.7배까지 확대하여 고객사의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익산공장은 AI데이터센터의 초고속 데이터 처리를 위해 동박의 신호전송 손실이 낮은 물성을 충족하는 회로박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배터리 고객사들의 북미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확대에 따라 극박과 후박 ESS용도의   동박 기술적 차별점을 토대로 기존 고객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후박은 제조 난이도가 높아 전세계 동박 기업 중에서도 제조사가 한정적으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 이상 두께의 후박을 제조하고 있으며, 초극박과 고강도, 고연신을 동시 구현하는 극박 제품인 ‘HiSTEP’도 양산하고 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이사는 “AI용 고부가 회로박, ESS용 전지박 등 제품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시장의 불확실성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빠르게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2025년 3분기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23.7%를 유지 중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안정성을 토대로 자금 유연성을 확보하고 있다.